[강릉 바우길 3구간] 어명을 받은 소나무길
국내관광지
강릉 바우길은 백두대간에서 경포와 정동진까지 산맥과 바다를 함께 걷는 총연장 150km, 10개의 구간으로 이어진 길이다. 바우는 강원도 말로 바위를 뜻한다. 강원도와 강원도 사람을 친근하게 부를 때 감자바우라고 부르듯 강릉 바우길 역시 강원도의 산천답게 자연적이며 인간친화적인 트레킹 구간이다. 바우길에는 강원도의 자랑과도 같은 금강 소나무 숲이 70% 이상 펼쳐져 있어 바우길을 걷는 것은 트레킹과 삼림욕을 동시에 하는 일이다. 파도를 밟고 걷는 기분의 해변길 조차 끝없는 소나무 숲길 사이로 이어지고, 대관령 계곡길을 걸을 때면 그윽한 솔향기가 우리의 온몸을 감싼다. 하늘을 찌를 듯한 금강소나무숲과 우리나라 최대의 참나무숲이 기다린다.
[강릉 바우길 3구간] 어명을 받은 소나무 길은 12km에 이른다. 보광리 유스호스텔에서 보현사쪽으로 잠깐 올라가다가 산림청에서 아주 잘 닦아놓은 등산로를 따라, 또 임도라 불리는 나뭇길을 따라 명주군왕릉까지 나가는 소나무숲길이다. 길 중간에 경복궁을 복원할 때 기둥으로 쓰려고 옛날 방식으로 아름드리 나무에게 어명을 내려 베어낸 자리에 어명정을 세웠다. 소나무숲길은 나무의 정령들이 기운을 주기 때문에 아무리 걸어도 힘이 들지 않는다.
- 문의 및 안내033-645-0990, 033-646-0222
- 홈페이지http://www.baugil.org
- 주소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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