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정책과 지원금,공모

강릉바우길(9구간)

국내관광지

강릉 바우길은 백두대간에서 경포와 정동진까지 산맥과 바다를 함께 걷는 총연장 150km, 10개의 구간으로 이어진 길이다. 바우는 강원도 말로 바위를 뜻한다. 강원도와 강원도 사람을 친근하게 부를 때 감자바우라고 부르듯 강릉 바우길 역시 강원도의 산천답게 자연적이며 인간친화적인 트레킹 구간이다. 바우길에는 강원도의 자랑과도 같은 금강 소나무 숲이 70% 이상 펼쳐져 있어 바우길을 걷는 것은 트레킹과 삼림욕을 동시에 하는 일이다. 파도를 밟고 걷는 기분의 해변길 조차 끝없는 소나무 숲길 사이로 이어지고, 대관령 계곡길을 걸을 때면 그윽한 솔향기가 우리의 온몸을 감싼다. 하늘을 찌를 듯한 금강소나무숲과 우리나라 최대의 참나무숲이 기다린다.

[강릉 바우길 9구간] 헌화로 산책길은 14km에 이른다. 세계에서 바다와 기차역이 가장 가까운 정동진역에서 마을의 산길을 한바퀴 돌아 다시 지그재그 길을 따라 심곡 바다로 나간다. 6.25가 터졌을 때 난리가 났는지도 몰랐다는 소리가 전해져올 만큼 예전에는 아주 깊숙이 감추어진 마을인데 지금은 이곳의 헌화로 산책길이 너무도 유명해다. 방파제 너머로 달려온 파도가 길을 흥건히 적신다. 길은 마치 부채끝처럼 해변을 동그랗게 돌아간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다보면 정말 이곳 해안단구 절벽 위의 꽃이라도 꺾어 바치고 싶어지는 곳이다.

  • 문의 및 안내033-645-0990, 070-4218-0990
  • 홈페이지http://www.baugil.org
  • 주소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역길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