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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바우길 6구간] 굴산사 가는 길

국내관광지

강릉 바우길은 백두대간에서 경포와 정동진까지 산맥과 바다를 함께 걷는 총연장 150km, 10개의 구간으로 이어진 길이다. 바우는 강원도 말로 바위를 뜻한다. 강원도와 강원도 사람을 친근하게 부를 때 감자바우라고 부르듯 강릉 바우길 역시 강원도의 산천답게 자연적이며 인간친화적인 트래킹 구간이다. 바우길에는 강원도의 자랑과도 같은 금강 소나무 숲이 70% 이상 펼쳐져 있어 바우길을 걷는 것은 트래킹과 삼림욕을 동시에 하는 일이다. 파도를 밟고 걷는 기분의 해변길 조차 끝없는 소나무 숲길 사이로 이어지고, 대관령 계곡길을 걸을 때면 그윽한 솔향기가 우리의 온몸을 감싼다. 하늘을 찌를 듯한 금강소나무숲과 우리나라 최대의 참나무숲이 기다린다.

[바우길 6구간] 굴산사 가는 길은 17km에 이른다. 남항진 바다에서는 그 아래 비행장 활주로가 깔려 있어 곧바로 남쪽으로 나갈 수 없다. 그래서 남항진 바다에서 강릉시내의 중앙시장으로 들어와 재래시장 풍경을 구경하고 이시장에서 점심을 먹는다. 장구경을 마친 다음 강릉객사문과 옛날관아를 거쳐 장현저수지라는 아름다운 호숫길을 따라 신라시대 때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절 굴산사가 있었던 학산마을로 간다. 거기에는 높이 4.9m나 되는 우리나라에서 규모가 가장 큰 당간지주가 있다.

  • 문의 및 안내033-645-0990, 033-646-0222
  • 홈페이지http://www.baugil.org
  • 주소강원도 강릉시 남항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