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역사문화관은 사적 제195호인 조선 제4대 임금 세종대왕의 영릉(英陵)과 제17대 효종대왕의 영릉(寧陵)이 있는 경기도 여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3개의 상설전시실과 1개의 기획전시실, 영상실, 카페, 수장고 등을 갖추고 있다. 세종대왕과 효종대왕 그리고 조선왕릉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세종대왕께서 후손에게 남긴 훌륭한 업적들과 그 업적의 바탕이 된 애민정신을 느껴볼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꾸며져 있다.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은 세계 최초의 성노예를 주제로 한 인권박물관으로서 잊혀져 가는 일본의 전쟁범죄 행위를 고발하고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회복을 위하여, 그리고 후손들에게 산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1998년 8월 14일 개관하였다. 지상 2층, 지하 1층, 총 104평 규모로 마련된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은 한국과 일본 시민들의 자발적 성원에 힘입어 순수 민간자원으로 설립되었다.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과 함께 있는 나눔의 집의 정식 명칭은 「사회복지법인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 집」으로 일제강점기 일본군에 의해 강제 성노예생활을 강요당한 일본군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보호시설과 ''위안부''제도 관련 자료를 전시해 놓은 역사관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은 국내외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채록해, 공개하고 있으며 일본이 공개적으로 부인하고 있는 역사적인 사실들을 명증하게 알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수집, 공개하고 있다.
강제로 끌려간''위안부''들이 생활하던 위안소 내부를 실물, 복원하고 각종 유물들을 전시하여 당시의 암울했던 상황을 관람객들이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생존한 ''위안부''피해자들이 몸소 겪은 인고의 세월을 관람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할머니들이 직접 그리신 그림들을 모아 전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생존''위안부''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후원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자료실에 축적해 놓은 문서, 사진, 기타 자료들을 이용하여 각종 자료집의 출판과 배포 사업을 벌이고 있다.
* 일본군''위안부''역사관 전시실 안내 *
제1전시공간인 1층 증언의 장에서는 국내외 일본군 ''위안부''피해자들의 증언을 채록하여 전시 공개한다. 일본군의 만행을 기록한 각종 영상 다큐멘터리물을 상영하는 상영관을 갖추고 있으며, 최초의 증언자 김학순 할머니의 육성을 들을 수 있다. 제2전시공간인 지하 1층 체험의 장에는 위안소의 실물을 복원하여 놓았으며, 위안소에서 사용하던 각종 물품을 전시한다. 이미 작고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유품도 전시되어 있다. 제3전시공간인 1층 기록의 장에는 일본군 ''위안부'' 관련 문서와 사진 및 영상자료를 전시한다. 일제의 만행과 역사왜곡 상황, 일본군 ''위안부'' 문제 진상규명 활동사항이 전시되어 있으며, 분향소도 설치되어 있다. 제4 전시공간인 2층 고발의 장에는 일본군 ''위안부''의 피해 사실을 고발한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작품과 전문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제5전시공간인 옥외 전시광장에는 평화와 인권을 상징하는 광장과 조형물·추모비가 조성되어 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위령탑이 세워져 있고, 분향소도 건립되어 있다.
가월리·주월리 구석기유적(佳月里·舟月里 舊石器遺跡)는 임진강 하안단구 일대에 형성된 구석기시대 유적으로 1988년에 유적이 최초로 발견된 후 5년이 지난 1993년 유적의 일부 지역에 대한 정식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일반적으로 구석기시대란 처음 인류가 등장한 때부터 약 1만년 전까지의 시기를 말한다.
가월리·주월리 구석기유적은 전곡리, 금파리 등 임진 -한탄강 유역의 다른 유적과 기본적인 성격을 같이한다. 이 곳에서 주로 확인되는 유물은 주먹도끼, 가로날도끼, 찍개, 몸돌, 격지 등 주로 대형석기이며 발굴과정에서는 망치돌, 소형석기, 사용된 석재도 다수 발견되었는데 무엇보다 당시 도구 제작과정을 알 수 있게 하는 자료들이다. 현재 이 지역 화층이 있어 매우 중요하다. 전곡리 유적과 함께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구석기시대 연구에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는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