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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한국의 미와 전통이 살아있는 역사마을

국내관광지

※ 19_20 한국관광 100선 ※

안동 하회 마을은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한 민속 마을이다. 낙동강이 마을을 휘감아 돌아가며 물돌이 마을을 이루고 있는 하회마을은 풍산 류씨의 집성촌으로 지금도 마을주민의 70%가 류씨이다. 풍산 류씨가 이곳에 자리를 잡은 것은 약 600여 년 전으로 류씨가 터를 잡기 전에는 허씨와 안씨가 먼저 이곳에 들어와 살고 있었다고 한다. 구전으로는 하회탈의 제작자가 고려 중엽의 허도령이라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고 하며, 하회마을에서 강 건너 광덕동에는 허정승의 묘가 있어 해마다 류씨 가문에서 벌초를 하고 있다고 한다. 하회마을에는 이를 빗댄 "허씨 터전에, 안씨 문전, 류씨 배판"이라는 속언이 전해지고 있는데, 선주민들을 내몰게된데는 안씨집안의 딸 하나가 류씨집안으로 출가를 하면서 안씨 집안의 기운이 외손인 류씨들한테 이어져 씨족의 터전을 빼았기게 된 동기가 되었다고 하는 이야기이다.

하회마을은 1999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과, 2005년 미국 부시 대통령의 방문지로 국제적인 매스컴에 오르기도 했던 마을이다. 서애 류성룡의 임진왜란 회고기인 ''징비록''과 하회탈 이 국보로 지정되어 있으며, 보물이 4점, 중요민속자료가 10점, 사적 1곳 등이 있고, 1984년에는 마을 전체가 중요민속자료 제122호로 지정이 되었다.하회탈춤으로 이름이 알려진 별신굿 탈놀이는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로 서낭신을 즐겁게 하기 위해 행하던 탈놀이다. 국내 탈춤중 가장 오래 되었고, 1928년 일본 감점기때 강제로 중지 되었다가 이후 다시 복원 되었다. 놀이마당은 무동마당, 주지마당, 백정마당, 할미마당, 파계승마당, 양반과 선비마당, 혼례마당, 신방마당의 여덟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보 121호인 하회탈은 지금은 각시, 중, 양반, 선비, 초랭이, 이매, 부네, 백정, 할미 9개의 탈만 전해지며, 이 중 3개의 탈은 분실되었다.


하회마을의 고택중 양진당이라는 입암고택은 풍산류씨 겸암파의 대종택으로 보물 제306호이다. 사랑채는 고려시대의 건축양식을 가지고 있으며, 안채는 조선의 건축양식을 가지고 있는 고려와 조선의 건축양식이 공존하는 고택이다. 하회마을, 또 하나의 보물인 충효당은 보물 414호로 서애의 문하생들이 장손 류원지를 도와서 지었고, 증손자 류의하에 의해 중수된 조선시대 사대부 양식의 고택이다. 충효당의 바깥마당에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방문기념식수가 있다. 이외에 하회마을에는 풍산 류씨 귀촌파의 종가집인 귀촌고택, 마을 복쪽의 99칸집으로 불린 북촌댁, 또하나의 99칸집인 조선 정종 21년에 지은 남촌댁, 병산서원, 화천서원, 강건너 류성룡의 옥연정사 퇴계 이황의 글씨가 편액으로 남아 있는 겸암정사 등 볼거리가 너무 많은 곳이다.하회마을은 또한, 영화나 드라마의 단골 촬영지이기도 하다. 배용준이 주연한 스캔들, YMCA야구단, 한반도 등 한국의 영화사를 장식할 만한 굵직 굵직한 영화들이 이곳 하회마을을 배경으로 촬영이 되었다. 그만큼 다른 세트가 필요 없을 만큼 옛 전통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남아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일부 상혼에 의해 퇴색되어가는 감도 없지 않지만, 전통을 보존하려는 마을 주민들의 노력으로 많은 부분 극복 되어가고 있다.이곳 하회마을의 대표적인 먹거리는 안동소주와 유명한 서원이 많아 생기게 되었다는 헛제사밥, 안동 간고등어, 안동 국시 등이 있고, 신라 시대 창건되었다는 봉정사, 고산서원, 귀래정, 계명산 자연휴양림, 학가산 자연휴양림, 와룡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2010년 7월 31일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한국의 역사마을''로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두 마을의 등재로 한국의 세계유산은 석굴암ㆍ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이상 1995), 창덕궁, 수원 화성(1997), 경주역사유적지구, 고창ㆍ화순ㆍ강화 고인돌 유적(이상 2000), 그리고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2007), 조선왕릉(2009)에 이어 통산 10번째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 안동하회마을(영국여왕방문코스) *

하회마을은 풍산 류(柳)씨가 대대로 살아오던 전형적인 집성촌으로 한국 전통가옥의 미(美)가 살아 숨쉬는 마을이다. 조선시대의 대유학자 겸암 류운룡 선생과 서애 류성룡선생이 태어난 곳이기도 한 안동 하회마을은 1999년 4월 21일에는 방한 3일째였던 영국 엘리자베스2세 여왕이 한국 전통의 고장으로서 방문하여 더욱 유명해졌다.이곳 하회(河回)라는 지명은 낙동강물이 동쪽으로 흐르다가 S자형을 이루면서 마을을 감싸도는 데서 유래했다. 동으로는 태백산의 지맥인 화산이 있고 그 줄기의 끝이 마을까지 뻗어서 아주 낮은 구릉을 이루고 있다. 집들은 구릉을 중심으로 낮은 곳을 향하여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집의 좌향이 일정하지 않고 동서남북 각각으로 집들이 앉혀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을 중심부에는 류씨들의 집인 큰 기와집이 자리잡고 있으며 원형이 잘 보존된 초가집 들이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 마을 앞쪽에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과 멋드러지게 깎아지른 부용대,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 울창한 노송숲이 절경을 이룬다. 한편, 부용대앞에 물길이 다시 열려 나룻배를 이용할 수 있다.

* 하회마을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

하회마을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상설공연으로 진행하고, 매년 가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진행하며 주변에는 신라 시대 창건되었다는 봉정사, 고산서원, 귀래정, 계명산 자연휴양림, 학가산 자연휴양림, 와룡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특히, 2010년 7월 31일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한국의 역사마을''로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두 마을의 등재로 한국의 세계유산은 석굴암ㆍ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이상 1995), 창덕궁, 수원 화성(1997), 경주역사유적지구, 고창ㆍ화순ㆍ강화 고인돌 유적(이상 2000), 그리고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2007), 조선왕릉(2009)에 이어 통산 10번째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하회마을의 대표적인 먹을거리는 안동소주와 유명한 서원이 많아 생기게 되었다는 헛제사밥, 안동 간고등어, 안동 국시 등이 있다.

상세정보

  • 문의 및 안내054-852-3588
  • 홈페이지http://www.hahoe.or.kr
  • 주소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종가길 40
  • 이용시간하절기(4월~9월) : 09:00~18:00
    동절기(10월~3월) : 09:00~17:00
  • 주차마을 입구에 중소형차 및 대형차 주차장 2개소
  • 지정현황[안동 하회마을] 국가민속문화재 제122호(1984.01.14 지정)
    [안동 하회마을] 유네스코 세계유산(2010.07.31 지정)
  • 입 장 료성인 : 5,000원
    청소년 : 2,500원
    어린이 : 1,500원

주왕산국립공원

국내관광지

주왕산(720.6m)은 한반도 산맥의 중심 뼈대를 이루는 백두대간의 등줄기인 태백산맥이 국토 동남부로 뻗어나온 지맥에 위치한다. 수많은 암봉과 깊고 수려한 계곡이 빚어내는 절경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 3대 암산의 하나이다. 1972년 5월 30일 관광지로 지정된 후 1976년 3월 30일,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공원의 총 면적이 105.582㎢로 행정구역상으로 청송군과 영덕군의 2개군 5개 면에 걸쳐있고 북쪽에는 설악산과 오대산, 남쪽에는 경주, 서쪽에는 속리산과 덕유산 등의 국립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태행산, 두수람, 가메봉 등의 봉우리 외에도 주방계곡, 절골계곡, 월외계곡 등이 산재되어 있다.수백미터 돌덩이가 병풍처럼 솟아있어 신라 때는 석병산이라 부르다가 통일신라 말엽부터 주왕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주왕산은 4군데의 폭포 외에 동굴, 대전사 및 부속 암자들이 있어 천혜의 관광자원이 많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 달기폭포
달기약수탕에서 월외 계곡을 따라 약3km 거슬러 올라가면 높이 11m의 장엄한 폭포가 앞을 가로막는다. 주왕산의 제 1폭포를 여성에 비유하며 달기폭포는 마치 남성과도 같이 힘차다.

* 달기약수탕
청송읍에서 동북쪽으로 3km 거리에 있는 달기약수탕에는 하탕, 중탕, 상탕, 신탕을 비롯해 10여개의 약수터가 개발되어 있다. 약수의 맛은 설탕을 첨가하면 사이다 맛이며 위장병, 신경통, 빈혈 등에 효과가 있다 하여 사람들이 줄지어 찾는 곳이다.

* 주왕산폭포
주왕산의 학소대 바로 위에 있는 3개의 폭포로 제 1폭포는 사면이 병풍바위로 둘러싸인 속에 옥같이 맑은 물이 쏟아지고, 바로 위에 선녀탕과 구룡소가 있으며, 그 1km 위에는 아담하고 주위 경치가 빼어난 제 2폭포가 있다. 왼편으로 500m 되는 곳에서는 웅장하고 거대한 2단의 제3폭포를 볼 수 있다. 이곳은 주왕산 국립공원의 핵심이라 하겠다.

* 절골계곡
주왕산 남동부 내주왕 계곡에 있는 조용한 장소로, 맑고 깨끗한 물이 사철 흐르고 있을 뿐 아니라 죽순처럼 우뚝 솟은 기암괴석과 울창한 수림으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별천지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약 8km에 달하는 계곡의 아름다움은 외주왕산에 버금간다.

상세정보

  • 문의 및 안내054-870-5300
  • 홈페이지http://juwang.knps.or.kr
  • 주소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공원길 169-7
  • 주차상의주차장(주왕계곡 입구)

경주 대릉원 일원

국내관광지

* 경주 노동리 고분군

경주 중심부인 노동동 일대에 자리하고 있는 고신라시대 무덤들로, 봉황대/식리총/금령총등이 포함되어 있다. 봉황대는 높이 22m, 지름 82m로 황남대총 다음으로 규모가 큰 무덤이다. 봉황대 남쪽에 있는 식리총은 봉분 높이 6.5m, 지름 30m로 1924년에 조사한 결과 덧널(곽)을 설치한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분)임이 밝혀졌다. 내부에서는 귀고리, 유리옥의 가슴장식과 은제허리띠, 은팔찌, 고리자루큰칼(환두대도), 쌍룡 고리자루큰칼, 말갖춤(마구), 옷칠그릇 등이 출토되었다. 특히 금관이나 금동관이 없는 대신 금동제신발 (식리)이 발견되었는데, 문양이 독특하고 매우 우수하여 이 무덤의 이름을 식리총이라 하였다. 봉황대의 남쪽에 있는 금령총 역시 1924년에 조사된 무덤으로 직사각형의 구덩이를 판 뒤바닥에 냇돌과 자갈을 깐 높이 4∼5m, 지름 약 18∼20m의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분)이다. 금관, 금제귀고리, 금팔찌, 금제허리띠, 동제신발, 철제솥, 옷칠그릇, 유리그릇, 토기 등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 토기 중 배모양 토기와 기마인물 토기가 특이하다. 이 무덤은 규모가 작으며, 금관과 장신구의 크기가 작고 순장의 흔적이 보여 신라 왕자의 무덤으로 추측된다. 식리총과 금령총은 비슷한 규모와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봉황대와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면적 - 16,902㎡)

* 경주 노서리 고분군

경주시 서북쪽 노서동 일대에 자리잡고 있는 신라의 무덤들로 현재 10여 기의 크고 작은 무덤이 남아있다. 그 중 가장 북쪽에 있는 제130호 무덤은 노동동 고분군의 봉황대와 대칭을이루어 서봉황대라 불린다. 노서리 고분군의 내부구조는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분)과 굴식돌방무덤(횡혈식석실분)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금관총/서봉총/호우총/은령총 제138호 무덤들은 신라 때의 것으로 직사각형의 구덩이를 판 뒤 덧널(곽)을 설치하고 냇돌과 자갈로 쌓은 돌무지덧널무덤이다. 쌍상총·마총·우총 등은 내부에 깬돌로 사각형의 널방(석실)을 만들고 널길(연도)을 둔 굴식돌방무덤으로 통일신라 때의 것이다. 금관총은 1921년에 조사되었는데,금관과 금제허리띠를 비롯한 각종 호화로운 금공예품이 많이 출토되었다. 서봉총은 표주박 모양 쌍무덤의 북쪽 무덤으로, 봉황장식이 달린 금관이 출토되었다. 또한 연대를 새긴 은으로 된 뚜껑이 있는 그릇(은합)이 출토되어 5세기 전후에만들어진 것임을 알 수 있다. 은령총과 쌍무덤을 이루는 호우총은 광복 후 최초의 유적발굴로 광개토대왕을 기념하여 을묘년(451)에 만들었다는 글자가 쓰여진 동합이 출토되었다. 쌍상총·마총·우총 등은 통일신라 초기의 굴식돌방무덤으로 대부분 도굴되어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쌍상총에서는 통일신라시대의 토기조각이, 마총에서는 말뼈와 안장틀 조각 등이 출토되었다. 노서리 고분군은 노동리 고분군과 비슷한 성격을 가진 돌무지 덧널무덤과 전기 돌방무덤이 밀집해 두 종류의 무덤 교체과정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경주지역의 무덤 변화 과정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면적 - 44,200㎡)

* 경주황남리고분군

경주시청 남쪽 건너편 일대의 고분군이며 미추왕릉(味鄒王陵)을 비롯한 약 250기(基)의 고분이 있으며 고분공원이 조성되었다. 1973년에는 천마총을 발굴하여 금관 및 천마를 채색으로 그린 백화수피장니(白樺樹皮障泥)가 나와 신라시대회화로서는 유일최고(唯一最古)의 것으로써 세상을 놀라게 하였는데, 지금은 내부를 들어가 볼 수 있게 복원하여 공개하고 있다. 또한 고분중에 가장 큰 황남대총 98호은 1973∼75년 사이에 발굴 후 복원하였는데 통일신라 이전에 적석목곽분(積石木槨墳)과 소형석곽분(小形石槨墳)이 혼재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 연혁

경주시내 황남동 일대에 분포되어 있는 신라초기의 무덤들로 일부는 대릉원 구역안에 있다. 일제강점기에 붙여진 일련번호 90∼114, 151∼155호인 원형으로 흙을 쌓아올린 30기의 무덤이다. 큰 무덤은 돌무지덧널무덤 적석목곽분(積石木槨墳)이고 주변에는 봉분이 없어진 작은 무덤이 있다. 대릉원 안에는 전 미추왕릉을 비롯하여 천마총(天馬塚)과 황남대총(皇南大塚) 등이 있다. 1973년에 발굴조사된 천마총은 지름 47m, 높이 12.7m로 금관을 비롯하여 많은 유물이 나왔다. 당시 천마도가 그려진 말안장 드리개가 출토되었기 때문에 ''천마총''이라 이름하여 내부를 공개하고 있다. 또한 1973년부터 1975년까지 발굴조사된 황남대총은 남북길이 120m, 동서길이 80m, 높이 23m의 거대한 쌍무덤으로 남쪽 무덤에서는 금동관과 남자의 뼈 일부 및 많은 유물이 나왔다. 북쪽 무덤에서도 금관과 부인대(夫人帶)라는 글씨가 있는 은제 허리띠 등 많은 유물이 나왔다. 남쪽 무덤의 주인은 남자, 북쪽 무덤의 주인은 여자로, 부부의 무덤을 붙여 만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상세정보

  • 문의 및 안내054-750-8650
  • 홈페이지http://www.gyeongju.go.kr/tour
  • 주소경상북도 경주시 계림로 9
  • 지정현황사적 제512호(2011.07.28 지정)
  • 입 장 료[천마총 - 09:00~22:00]
    개인) 성인 3,000원 / 청소년,군인 2,000원 / 어린이 1,000원
    단체) 성인 2,400원 / 청소년,군인 1,600원 / 어린이 800원

경주 석굴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국내관광지

※ 19_20 한국관광 100선 ※

국보 제24호인 석굴암은 신라 경덕왕 10년에 당시의 재상인 김대성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해진다. 불국사에서 산등성이를 타고 등산로로 3km, 신도로로는 9km거리에 있는 석굴암의 구조는 방형과 원형, 직선과 곡선,평면과 구면이 조화를 이루며 특히, 벽 주위에 조각된 38체는 어느 것 하나 걸작이 아닌 것이 없고 전체적인 조화를 통해 고도의 철학성과 과학적인 면모를 나타내고 있으며 중앙에는 백색 화강암으로된 여래좌상의 본존불이 동해를 굽어보고 있다. 여래좌상이 바라보는 시선은 문무왕 수중왕릉인 봉길리 앞 대왕암을 향한다. 수중왕을 수호하는 감은사터, 용이 된 문무왕을 보았다는 이견대가 대왕암 인근 해안에 있다. 불국사.석굴암은 1995년12월6일 해인사 팔만대장경과 종묘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공식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 토함산 *

토함산(745m)은 신라인의 얼이 깃든 영산으로 일명 동악(東岳)이라고도 불리며, 신라 5명산(名山)중의 하나로 예부터 불교의 성지로 자리잡아 산 전체가 마치 하나의 유적지로 보일 만큼 유물과 유적이 많다. 또한. 소나무, 참나무 숲으로 덮여 녹음이 짙다. 불국사에서 동쪽으로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석굴암이 나타나는데 이 산길은 산허리를 따라 돌아가는 도로가 개통되기 이전에 관광객들이 이용한 길이다. 60년대 이전에는 이 산길을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오르내렸다. 토함산이라는 명칭의 의미는 이 산이 바다 가까이에 위치하기 때문에 안개가 자주 끼는데, 산이 바닷쪽에서 밀려오는 안개를 들이마시고 토해내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 석굴암 해돋이 *

석굴암에서 바라보는 동해에 떠오른 해를 말한다. 저멀리 수평선넘어 붉은 해가 떠오르면서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는 장관이다. 석굴암에서 해돋이 구경 후에는 토함산에서 바로 동해안으로 넘어가는 석장로가 1998년에 개설되어 쉽게 감포, 양북 앞바다로 갈 수 있으므로 전국 최고의 청정해역의 맛을 자랑하는 회를 즐기고 감은사지와 문무대왕릉을 관광하면 더욱 멋진 여행이 된다. 돌아오는 길에 민속공예촌에서 쇼핑겸 관광을 하고 보문관광단지에 들르면 더욱 좋다.

상세정보

  • 문의 및 안내석굴암 054-746-9933
  • 홈페이지석굴암 http://seokguram.org/
  • 주소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873-243
  • 이용시간[입장시간]
    2~3월 중순/10월 09:00~17:00
    3월 중순~9월 09:00~17:30
    동절기(11~1월) 07:00~17:00
    ※ 마지막 입장객 입장 후 1시간 내에 퇴장
    ※ 사정에 따라 시간 조정될 수 있으니 확인하고 입장
  • 휴일연중무휴
  • 주차있음
  • 지정현황[경주 석굴암 석굴] 국보 제24호(1962년 12월 20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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