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8경
국내관광지
광주광역시 서구에는 자연풍광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멋있는 풍경이 있으니 그것을 서구 8경이라 하고 있다.
제1경 만귀정
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 제5호로 효우당(孝友堂) 장창우가 후학을 가르치기 위해 지은 정자로 큰 연못 가운데 세운 습향각, 묵암정사와 더불어 주변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으로 당시 시인묵객들이 찾아와 시를 짓고 서로의 흥취를 돋운 곳으로 유명하다. 봄이면 벚꽃이 흐드러지고, 여름이면 창포꽃이 땅바닥을 뒤덮으며, 가을이면 연못가 왕버들 나무가 흥취와 시상을 떠오르게 하는 것이다.
제2경 금당산
풍암지구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산으로 금당산 정상을 사이에 두고 옥녀봉과 황새봉이 위치하고 있으며 팔각정, 다목적쉼터, 체육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서구민은 물론 광주 시민의 휴식처와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매년 새해 첫날 해맞이 축제가 개최되고 있으며 산책로변에는 나무이름표(소나무 등 64종 170개)를 설치하여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제3경 풍암호수
1956년 농업용 목적으로 축조되었으나 풍암택지 개발과 더불어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1999년부터 국토공원화 시범사업으로 전통정자와 목교 등을 설치하여 물과 전통이 어우러지는 광주의 상징적 쉼터로 개발되었으며, 주변 대부분이 오래된 송림으로 물이 맑고 수심이 깊어서 둘레에 산들의 투영이 매우 선명하고 아름답다.
제4경 서창들녘낙조
광주에서 가장 너른 들판인 서창 들녘으로 서쪽의 곡창이라는 땅이름처럼 흰쌀을 내는 곳간으로 인근 서창향토마을에서 바라보는 황금들녘과 석양 노을이 비경이다. 매년 7월 백중무렵 ‘서창만드리풍년제’가 개최되며 인근에 만귀정, 용두동지석묘, 서창향토문화마을이 있어 한나절 관광코스로 안성맞춤이다.
제5경 용두동 지석묘
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 제6호로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인 지석묘(고인돌) 10기가 모여 있으며, 이중 1개는 남쪽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탁자식(북방식)이며 나머지 9개는 바둑판식(남방식)으로 덮개돌은 1㎞ 떨어진 송학산에서 가져온 것으로 추정된다.
제6경 양동시장
서민의 정취가 살아 숨쉬는 호남최대의 전통재래시장으로 농ㆍ수ㆍ축산물, 의류도소매, 관혼상제 취급업 등 340여개의 점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동(良洞 )이라는 명칭은 여러 직종의 드센 사람들이 모여 사는 장터라는 지역적 특성에 착안하여 어질게 살라는 뜻으로 良洞이라 했다.
제7경 운천사 마애여래좌상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에 있는 고려시대 석불 불상으로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되어 있다. 원효대사가 큰 바위에서 빛이 솟아나는 것을 보고 그 곳에 마애불을 새겼다는 전설이 있으며 거대한 자연 암벽에 불상을
새김하고 그 위에 건물을 지어 전각을 이루고 있는 석불 불상이다.
제8경 5ㆍ18기념공원
광주 5ㆍ18민주화운동의 명예회복과 값진 교훈을 계승하기 위해 조성된 6만2천평 규모의 도심 속 공원으로 기념문화센터, 현황조각 및 공원기반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4만6천여종의 아름드리 수목과 오월루에서 바라보는 상무지구 야경이 장관이다.
상세정보
- 문의 및 안내062-365-4114
- 홈페이지http://seogu.gwangju.kr/culture
- 주소광주광역시 서구 동하길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