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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막사남녀근석

국내관광지

신기한 자연의 예술품인 남녀근석은 삼막사 칠성각 앞에 있으며, 풍화된 2개의 자연 암석으로 그 모양이 남녀성기의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남녀근석이라 부르고 있다.남근석의 높이는 1.5m, 여근석의 높이는 1.1m이며, 서로 2m의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다.

속전(俗傳)에는 신라(新羅) 문무왕(文武王)17년(677) 원효대사(元曉大師)가 삼막사를 창건하기 전부터 이 바위를 토속신앙의 대상으로 숭배하여 왔다고 한다.이 바위를 만지면서 자식을 원하고 출산과 일가(一家)의 번영(繁榮), 무병 및 장수를 빌면 효험이 있다고 전하며, 4월 초파일과 칠월칠석날 등에는 각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치성을 드렸다고 한다.

이러한 성기숭배(性器崇拜) 사상(思想)은 다산 및 풍요를 기원하는 민간신앙으로 선사시대부터 행하여 왔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거의 전국적인 분포를 보이고 있고, 동남아지역과 일본에도 많이 전해지고 있다.

  • 문의 및 안내031-472-3101
  • 홈페이지http://www.cha.go.kr
  • 주소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삼막로 478
  • 이용시간04:00~19:00
  • 지정현황[삼막사남녀근석] 시도민속문화재 제3호(1983.09.19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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