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정책과 지원금,공모

'산책하기 좋은곳'에 해당되는 글 3건

  1. 광치계곡
  2. 김유정 문학촌-김유정 작가의 흔적을 찾는 문학기행
  3. 우암사적공원

광치계곡

국내관광지

양구의 명산, 대암산 자락 광치계곡은 등산로를 따라 길게 이어져 산을 타는 내내 서늘함과 청청함을 등산객들에게 선사한다. 넓지 않은 좁은 길을 따라 흐르는 계곡의 수량은 비록 많지는 않지만 깊게 이어져 있으며 계곡 초입에는 민박집 등 여러가지 휴양시설이 갖춰져 있어 산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한 물가 근처의 토속음식을 파는 작은 음식점들이 또하나의 재미로 이곳에서 맛보는 매운탕과 민물회는 광치산의 매력을 더한다. 이곳은 물놀이보다는 가을 산행을 즐기기에 적합하여 가을 등산객에게 더 인기가 많은 곳이다.

'국내관광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몰운대(정선)  (0) 2020.09.16
동송저수지  (0) 2020.09.15
두타연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  (0) 2020.09.15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  (0) 2020.09.15
의암호  (0) 2020.09.15

김유정 문학촌-김유정 작가의 흔적을 찾는 문학기행

국내관광지

실레마을에서 태어난 김유정은 줄곧 서울에서 자라고 생활하다 1931년에 23살의 나이로 귀향한다. 금병의숙이라는 일종의 야학을 설립하여 농촌계몽운동을 벌이던 그가 처녀작인 산골 나그네를 발표 한 것은 2년 후인 1933년. 실레마을에서 실제로 목격한 일을 소재로 활용한 처녀작 이후로도 김유정 소설의 대부분이 실레마을에서 구상되었고 작품의 등장인물도 상당수가 이곳에 실존했던 인물들이었다. 김유정문학촌에는 마을의 지도와 함께, 각각의 장소가 배경이된 작품 설명이 명시된 안내판이 있다. 저 뒷산은 동백꽃의 배경이 되었고, 이 물레방아는 산골나그네의 그 물레방아고, 저 위의 집은 봄봄의 장인 김봉필의 집이라는안내판을 들여다보고 있자면 실레마을 전체가 김유정 작품의 산실이자 그 현장이란 것을 실감하게 된다.

문학촌에는 기념관과 함께 나즈막한 뒷산을 배경으로, 김유정이 태어난 생가와 디딜방아, 정자 등이 그 시대 모습대로 재현되어 있다. 아담한 규모의 문학촌을 문학관이 아니고 왜 문학촌이라 명했을까. 그것은 이곳에 김유정의 유품이 단 한 점도 없기 때문인데 병마와 투병하다 외롭게 숨을 거둔 후 오랜 친구인 안희남이 유고, 편지, 일기, 사진 등 일체의 유품을 가져가 보관하던 중 6.25 때 모두 가지고 월북한 탓이다. 하지만 기념관에 들어서면 유물이 없어도 충분히 김유정을 느껴볼 수 있다. 먼저 잔잔한 목소리로 김유정의 일대기를 설명하는 비디오물을 감상하며 그의 불행한 삶과 그 속에서 꽃피운 예술세계를 접한 후, 김유정이 태어난 해부터 사망할때까지 연대별로 당시 한국 문학의 흐름을 파악해볼 수 있다. 우리나라 문학관 중에 가장 활발하게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김유정문학촌에서는 매달 작품 속의 모티브를 활용한 문학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문의 및 안내033-261-4650
  • 홈페이지http://www.kimyoujeong.org/
  • 주소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로 1430-14
  • 이용시간하절기 09:30~18:00
    동절기 09:30~17:00
  • 휴일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 주차있음
  • 입 장 료입장료 2,000원
  • 점자블록점자유도로 있음_시각장애인 편의시설
  • 점자홍보물 및 점자표지판점자안내판 있음(김유정역 출입구 앞)
  • 출입통로주출입구는 경사로가 있어 휠체어 접근 가능함
  • 주차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있음(2개)_무장애 편의시설
  • 접근로출입구까지 경사로가 있어 휠체어 접근 가능함
  • 화장실장애인용 화장실 있음

우암사적공원

국내관광지

우암사적공원은 조선 후기 대유학자인 우암 송시열(1607~1689) 선생이 학문을 닦던 곳으로 1991년부터 1997년까지 1만 6천여 평에 장판각, 유물관, 서원 등의 건물을 재현해 1998년 4월 17일 사적공원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이곳은 선생이 말년에 제자를 가르치고 학문에 정진하던 남간정사, 건축미가 뛰어난 기국정, 송시열 문집인 송자대전판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문화재가 보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공원 곳곳이 잘 단장되어 있어 도심 속 시민들의 쉼터로도 제격이다. 사적공원 안으로 들어서면 맨 먼저 왼쪽으로 대전시 유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되어 있는 남간정사와 기국정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남간정사를 살펴보고 나와 좀 더 위쪽으로 올라가면 우암선생의 유물과 일생을 살펴볼 수 있는 유물관이 있고, 유물관 앞 홍살문 사이로 멀리 명정문(明正門)이 보인다. 조선시대 서원의 형태를 재현해 놓은 곳이다.

서원 안으로 들어서면 우측에는 모든 괴로움을 참아야 한다는 뜻의 인함각(忍含閣), 좌측에는 모든 일을 명확하게 하고 마음을 맑게 하라는 뜻을 담은 명숙각(明淑閣), 정면에는 마음을 곧게 쓰라는 뜻의 강당인 이직당(以直堂)이 자리를 하고 있다. 그 뒤로 매사 심사숙고하여 결정하라는 뜻의 심결재(審決齋)와 선현의 가르침을 굳게 지키라는 견뢰재(堅牢齋)가 있으며, 가장 높은 곳에 새로 옮겨 지은 남간사가 자리잡고 있다. 다시 명정문을 나와 우측으로 돌아가면 연못과 덕포루(德布樓)가 한 폭의 그림같이 펼쳐진다. 덕포루와 더불어 고즈넉한 연못이 운치를 한층 더한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근사한 풍광에 다시 한번 마음의 경계가 풀린다. 한편 사적공원 내에는 봄, 가을 우암 선생의 제향 봉행이 이루어지고 있다. 조선 후기 이 땅에 유교사상을 꽃피운 우암 송시열 선생의 뜻을 기리고 보존하기 위해 조성된 우암사적공원. 대학자 우암의 숨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상세정보

  • 문의 및 안내042-673-9286
  • 홈페이지http://tour.donggu.go.kr
  • 주소대전광역시 동구 충정로 53
  • 이용시간하절기(3~10월) 05:00~21:00
    동절기(11~2월) 06:00~20:00
  • 휴일연중무휴
  • 주차있음
  • 입 장 료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