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정책과 지원금,공모

비내길-자연 그대로의 소박함이 살아 있는 곳

국내관광지

비내길은 억지스러운 느낌 없이 자연 그대로의 소박함이 살아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비내길은 시골 풍광이 고스란히 담긴 아름다운 길로, 2012년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우리 마을 녹색길 베스트 10''에도 선정되었다.
비내길은 2개 구간으로 이뤄진다. 두 구간 모두 앙성온천광장이 시작점이자 종착점이다. 비내길 1구간은 약 7.5km 길이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며, 2구간은 총 11km 길이로, 약 4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 문의 및 안내충주시청 관광과 043-850-6724
    충주종합관광안내소 043-842-0531
  • 홈페이지충주 문화관광 비내길 https://www.chungju.go.kr/tour/contents.do?key=1246
  • 주소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새바지길 17
  • 주차주차 가능

제천 옥순봉-청풍호와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가진 옥순봉

국내관광지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옥순봉(玉筍峯)은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에 있다. 제천 10경 중 8경에 속하는 옥순봉은 지리적인 이유로 구담봉과 함께 단양 8경에 속하기도 한다. 경관이 뛰어나 소금강이라고도 한다. 희고 푸른 여러 개의 봉우리가 마치 대나무 싹과 같다고 하여 옥순봉이라고 이름 붙였다. 옥순봉의 산세는 청풍호와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해발 283미터의 낮은 산이지만 정상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함마저 느낀다. 확 트인 정상부는 너른 안부와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어 쉬어가기 좋다. 또한 노송이 운치를 더해주니 그 옛날 선계가 부럽지 않을 곳이 바로 이 곳이라 하겠다.

산행과 더불어 유람선을 타고 옥순봉과 구담봉의 멋들어진 석벽을 조망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옥순봉은 높이가 낮은데다 등산로도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쉽게 오를 수 있으니 1시간 산행이면 충분하다. 그러나 구담봉을 연결해 산행할 경우에는 약 4시간은 잡아야 한다. 구담봉으로 가려면 옥순봉 정상에서 되내려와 왼쪽으로 난 길로 가야 한다. 정상부까지는 깎아지른 바위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옥순봉-구담봉 산행 중에는 식수를 구할 수 없으므로 산행 시작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옥순봉은 조선 초 청풍군(현 제천시 청풍면)에 속해 있었다. 단양 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 선생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단양 태생의 기녀 두향이 아름다운 옥순봉의 절경을 보고 단양군에 속하게 해달라고 청하였다. 그러나 청풍군수가 이를 허락지 않았다.그러자 이황 선생이 단애를 이룬 석벽이 마치 대나무 순이 솟아 오른 것과 같다하여 옥순봉(玉筍峰)이라 이름 짓고,석벽에 단구동문이라 새겨 단양의 관문이 되었다고 전한다. 이 외에도 조선시대 문신 탁영 김일손은 여지승람에서, 청화자 이중환은 산수록에서 옥순봉의 아름다움을 극찬하였다. 또한 구한말 의병장 유인석과 함께 왜군 소탕에 앞장섰던 정운호는 당시 제천 8경을 노래하며 이 곳 옥순봉을 제7경으로 꼽았다. 단원 김홍도는 정조의 초상화를 잘 그린 공로로 충청도 연풍의 현감에 임명되었다. 이 때,1796년 옥순봉도(玉筍峯圖)를 남겼다.이 그림은 김홍도의 대표작인 병진년화첩 (丙辰年畵帖) 중의 한 폭으로, 현재 보물 제782호로 지정되어 있다.

  • 문의 및 안내043-653-3250
  • 홈페이지http://worak.knps.or.kr
  • 주소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 지정현황명승 제48호(2008년 09월 09일 지정)

삼척 미인폭포-한국판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삼척 미인폭포

국내관광지

미인폭포는 태백시 통리와 신리의 중간지점인 도계읍 심포리 남쪽산 계곡에 있는데 심포리 우보산 계곡에서 발원하는 하천수가 흘러 절벽에 부딪치는 물방울이 적은 것은 분수와 같고, 큰 것은 설산을 연상케하는 폭포이다. 미인폭포 동북편 고원지대 및 폭포 위의 계곡에 고금을 통하여 미인 출생지역으로 전해오고 있다. 이 근처에는 미인묘가 있는데, 이 묘는 옛날 한 미인이 출가하였으나 남편이 일찍 사망하여 재가했는데, 또 다시 사망하니 그 미인은 이 폭포에서 투신자살하였다고 한다. 일설에는 남편이 죽은 후 재혼할 낭군을 찾았지만 사별한 남편 만한 사람을 찾을 수 없게 되자 자신의 신세를 비관하여 이 폭포에서 투신 자살한 일이 있었기에 “미인폭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도 한다.

한국판 그랜드캐년이라 불리는 미인폭포 주변의 협곡은 중생대 백악기에 퇴적된 역암층으로 신생대 초의 심한 단층 작용 속에서 강물에 침식돼 270m 깊이로 패여 내려갔다. 협곡의 전체적인 색조가 붉은색을 띠는데, 이것은 퇴적암들이 강물 속에 쌓이는 것이 아니라 건조한 기후조건으로 공기 중에서 노출된 채 산화되었기 때문이다. 주로 굵은 자갈로 된 역암과 모래로 이루어진 사암, 진흙으로 굳은 이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발 700m 안팎의 고산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안개나 구름이 끼는 날이 많으며 이때 경치가 더욱 아름답고 신비하다. 전설에 의하면, 일몰 전과 일출 전에 이 폭포에서 따뜻한 바람이 불면 풍년이요, 찬바람이 불면 흉년을 예측했다고 한다.

국토교통부의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20억원을 포함 총 42억원을 투입하여 2020년까지 탐방시설과 특화체험 시설, 주민광장 등을 갖춘다. 1.14km 데크 산책로와, 유리전망대, 유리잔도 등을 개발하며, 주민광장에는 나들장터, 푸드트럭 등 지역 특산물을 판매할 참여시설이 들어선다.

속초 등대전망대-드넓은 바다와 파도소리가 들려오는 곳

국내관광지

속초시 영랑동에 위치한 속초등대는 “영금정 속초 등대전망대”라고 많이 알려져 있다. 영금정은 돌로 된 산으로 파도가 쳐서 부딪치면 신묘한 소리가 들렸는데 그 음곡이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일제강점기 때 속초항 개발을 위해 이곳 돌산을 깨서 축항을 조성함으로써 지금의 넓은 암반으로 변했다고 한다. 주변 “영금정 해맞이정자”에서 보는 일출과 등대전망대에서 보는 설악산 경관, 그리고, 해안선을 따라 멀리 금강산 자락까지 조망할 수 있는 자연경관이 등대와 잘 어우러져 조화로움을 더해준다. 특히, 전망대에서 보는 설악산은 눈 앞에 설악산의 모든 것을 펼쳐보이는데, 관광객들의 탄성을 절로 자아내게 한다.

  • 문의 및 안내033-633-3406
  • 주소강원도 속초시 영금정로5길 8-28
  • 이용시간하절기 (4~10월) 06:00 ~ 20:00
    동절기 (11~3월) 07:00 ~ 18:00
    전시실 및 전망대 09:00 ~ 18:00
  • 휴일연중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