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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도진공원

국내관광지

화도진은 구한말 인천 앞바다의 해안경계를 위해 설치한 것으로 신미양요와 운양호 사건 등 미국, 프랑스, 일본의 잇따른 내습에 자극받아 수도 서울의 유일한 수로관문이었던 현 화수동 138번지 일대에 위치하여 있다. 화도진은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되었던 역사적 현장으로 현재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 2호로 지정되어있다. 현재 화도진의 모습은 한미수교 1백 주년이 되는 지난 1982년 인천시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 일대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기념 표지석을 세웠으며, 이후 1988년 12월에 동헌, 안채, 사랑채, 전시관 등 옛 화도진지를 기본으로 화도진병영을 완전복원하고 각종편의 시설 및 부대시설을 갖춰 도심의 아늑한 휴식공간으로 조성 시민들에게 역사의 산교육장으로 거듭 태어났다.동헌은 관리들이 집무를 행하던 장소로 당시 한미수호통상조약 체결 모습이 밀랍인형으로 만들어져 있다. 내사는 안주인의 거처로 안채라고도 부르며 안방에는 보료, 반짇고리, 버선장, 3층장, 반닫이 등 각종 유물들이 진열되어있고 대청마루에는 찬장과 쌀뒤주, 장탁자들이 당시의 생활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사랑채는 바깥주인이 거처하며 학덕이 높고 사회적 지위나 가세가 넉넉할수록 그 규모가 크고 당대 사회문화의 척도로서 주인의 정신적 성향, 경제적 능력을 말해주는가 하면 수군기지였던 화도진에서의 사랑채는 병사들이 기거하던 병영건물의 하나로 사용했다.

화도진지 부근은 소나무와 정자, 벤치 등이 잘 꾸며져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으며, 1997년 인천광역시 최초로 인공폭포가 조성되기도 하였다. 이 폭포는 높이 8m, 너비 12m로 안개분수와 야간 조명시설을 갖추고 있다. 동구에서는 지난 90년부터 이곳에서 매년 정월대보름을 기해 잊혀져가는 우리전통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 화도진축제를 열어 구민들의 대화합과 단결을 꾀하고 있다. 또한 화도진공원은 동구 구화로 지정된 철쭉이 해마다 봄이면 화사한 자태를 무더기로 피워내 철쭉꽃 축제의 새명소로 떠오르고 있기도 하다. 철쭉꽃이 피어나는 5월 초순이면 상춘객들과 함께 유치원이나 초등학생들의 글짓기나 그림 그리는 장소로써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지난 97년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화도진공원 내 인공폭포를 만들어 지역민들에게 도심 속 친수공간을 조성하여 흠뻑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상세정보

  • 문의 및 안내032-770-6205
  • 홈페이지http://www.icdonggu.go.kr/open_content/culture
  • 주소인천광역시 동구 화도진로 114
  • 휴일연중무휴
  • 주차주차 공간 협소
  • 지정현황[화도진지]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2호(1990.11.09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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